[VANTIQ] 밴티크, AI 실패의 해법을 ‘실시간 데이터’에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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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5-12-11 11:17본문
<10일 열린 ‘밴티크 나이트 2025’에서 밴티크 이형근 한국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승갑 기자)>
“인공지능(AI)은 실패한다. 지금 만들어 놓은 것이 내일도 잘 될 보장이 없다. 그래서 오케스트레이션과 뼈대를 만들고 그 뼈대를 실시간 데이터를 잘 써서 컴퓨팅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밴티크(Vantiq)가 만들어가는 시스템이다.”
밴티크 이형근 한국지사장은 10일 열린 ‘밴티크 나이트 2025’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밴티크는 생성형 AI와 실시간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문제를 해결하고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 지사장은 이날 ‘The State of the AI Industry (and where Vantiq can thrive)’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산업 전반에서 나타나는 실패 사례와 이를 해결할 실시간 데이터 중심 접근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그는 AI가 ‘도입 자체가 목적’이던 단계를 지나 과잉 기대가 이어지며 다양한 실패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 사례로 리플릿(Replit)의 AI 코딩 솔루션 사고를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AI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회사 전체 소스코드를 삭제한 사건으로, 개발자가 필요 없다는 기업이 오히려 AI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앤트로픽(Anthropic)의 AI 자판기 실험도 소개했다. 자판기 운영을 맡긴 AI ‘클로디우스(Claudius)’가 금속 큐브를 채우라고 지시하거나 보안팀에 Venmo 가짜 주소를 보내는 등 환각을 보인 사실을 짚었다. 뉴욕시가 소상공인을 위해 도입한 AI 챗봇이 사업주에게 불법 행위를 조언한 사례도 들었다.

밴티크 이형근 한국지사장은 AI 시대, 실시간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양승갑 기자)
이 지사장은 이 같은 문제가 기업·산업 전체로 확산될 경우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례로 크루즈(Cruise)의 자율주행 택시는 보행자 충돌 후 멈추지 못하고 계속 도로에서 끌고 가는 사고가 발생했고 950대가 모두 회수돼 서비스가 중단됐다.
특히 AI 모델의 선택보다 프레임워크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설계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MIT 역시 AI 실패의 핵심 원인이 모델 성능이 아니라 ‘잘못된 엔터프라이즈 통합’에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맥킨지의 경우 “에이전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워크플로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AI 도입 실패의 원인으로 △AI의 거짓말로 신뢰가 무너지는 문제 △예상보다 큰 통합 비용 △변화 관리의 어려움 △특정 에이전트는 잘 동작해도 다른 시스템과 연결하면 무너지는 일관성 부족 등을 제시했다.
이 지사장은 “이제는 AI 모델을 어떤 걸 쓰느냐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며 “어떻게 이것들을 쓸 프레임워크를 잘 만들 것인지, 거기에 맞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어떻게 잘 설계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계속 바뀌고 더 좋은 기술이 나오기 때문에 쉽게 바꿔낼 수 있어야 하고 필요한 만큼의 AI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AI 시대, 실시간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공안전, 의료, 국방, 금융, 물류 등 산업 전반에서 실시간성은 필수 요소가 되고 있으며 과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환경에서 밴티크가 실시간·반응형 오케스트레이션을 수행하는 ‘AI 시대의 미들웨어’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밴티크 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에이전트·기존 시스템을 통합해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지능형 자동화와 신뢰성 높은 운영 체계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사장은 “밴티크는 인프라와 실제 모든 것이 구현되는 프론트엔드 사이에서 그것들을 정말 잘 굴러가게 해주는,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미들웨어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아이티데일리 양승갑 기자 seungyang@it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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