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브이] 서초구, 전국 최초 AI 정신건강 키오스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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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5-02-07 17:47본문
협약식 사진. 제공=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청소년과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청소년·청년 시설에 도입하고, 오는 14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이를 위해 구는 지역 내 5개 청소년·청년 시설에 총 7대의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해당 시설은 서초스마트유스센터, 방배아트유스센터,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초청년센터, 서초구1인가구지원센터 등이며, 2대는 이동형으로 운영돼 필요에 따라 위치를 변경할 예정이다.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화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이용자의 연령과 성향, 상담 내용을 고려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은 고민 상담, 심리상담, 설문진단검사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구는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청소년·청년 정책을 개발하고, 유관기관의 프로그램 운영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일, 키오스크가 설치될 5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운영 및 연계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테스트베드 서울’ 공모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중소기업의 첨단기술을 공공 분야에 적용해 실증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키오스크를 개발한 주식회사 넥스브이는 이번 운영을 통해 기술력과 사회문제 해결 효과를 검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단기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넘어 구의 정책개발에도 활용해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 홍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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